| 1 | 야훼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노래하는 일,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,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또 있사오리까? | |
| 2 | 아침에 당신의 사랑을 알리며 밤마다 당신의 미쁘심을 전하는 일, 그보다 더 좋은 일은 다시 없사옵니다. | |
| 3 | 열 줄 비파와 거문고를 뜯으며 수금 가락에 맞추어 노래합니다. | |
| 4 | 야훼여, 당신의 업적 생각하며 이 몸은 행복합니다. 손수 이루신 일들을 앞에 그리며 환성을 올립니다. | |
| 5 | 야훼여, 하신 일이 어이 이리 크시옵니까? 생각하심 또한 어이 이리 깊으시옵니까? | |
| 6 | 미욱한 자, 이를 알지 못하고 미련한 자, 이를 깨닫지 못하옵니다. | |
| 7 | 악한 자들이 잡초처럼 우거지고 못된 자들이 꽃처럼 피어나지만 그들은 영원히 망하고 말 것입니다. | |
| 8 | 야훼여, 당신만은 영원토록 높으십니다. | |
| 9 | 보소서, 당신의 원수들이 죽어 갑니다. 악을 일삼던 자들이 모두 흩어집니다. | |
| 10 | 들소처럼 나의 뿔을 높여 주시고 향긋한 향유를 이 몸에 부어 주시오니 | |
| 11 | 나를 엿보는 자들을 내 눈으로 보았고, 나를 거슬러 달려드는 자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. | |
| 12 | 의로운 사람아. 종려나무처럼 우거지고 레바논의 송백처럼 치솟아라. | |
| 13 | 우리 야훼의 집안에 심어진 자들아 하느님의 뜰에 뿌리를 내리고 우거지거라. | |
| 14 | 늙어도 여전히 열매 맺으며 물기 또한 마르지 말고 항상 푸르러라. | |
| 15 | 그리하여 나의 반석이신 야훼께서 굽은 데 없이 곧바르심을 널리 알려라. | |